REVIEW

"브랜드와 사람을 연결합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디지털 세계의 풍경은 빠르게 변해왔지만 우리는 그 변화 속에서 커다란 흐름을 읽고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 트렌디한 디자인,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매년 새롭게 나타났고 사라졌지만 그 시간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의 행동과 감성이었습니다.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도록 정교하게 UI/UX를 설계 하고 완성하여 더즈만의 크리에이티브로 브랜드와 사람을 연결해줍니다.

2003년 작은 스튜디오에서 인터랙티브 영화사이트를 만드는 것으로 출발하였습니다. 2005년 칸광고제등 여러 해외 광고제 수상 이후 삼성 핸드폰 등 기업 사이트 광고로 영역을 넓힐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기업 브랜딩 웹사이트 모바일앱 UI/UX 디자인 부분으로 확장하여 규모 있는 디지털 에이전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인터랙티브 전시, 영상 자회사인 디.크리에이티브랩을 설립하여 오프라인 쪽으로도 영역을 확장하였는데 각 전문가와 팀끼리 경계를 구분 짓지 않고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광고주와 고객, 작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광고주의 요청은 모호할 때가 많고 고객들은 변덕스럽고 작업하는 전문가들은 이상적인 방향에 몰두 할 때가 많습니다. 더즈는 매 프로젝트마다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컨설팅 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광고주도 고객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 이상의 해결방법을 찾고 제안합니다. 때로는 광고주의 니즈와 고객들의 요구 등 많은 문제들이 해결할 방법이 없어 보여도 제한 사항을 설명 하기보다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길을 찾는 경우가 많고 그럴 때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당장 유행하는 최신 트렌드의 겉모습만 바쁘게 뒤쫓기 보다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인 사람의 감성과 인터랙션에 대한 포커스를 놓치지 않고 싶습니다. 이러한 변하지 않는 가치 위에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최신 기술을 도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건축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공간이 주는 경험, 그리고 실제에서는 수동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경험이 온라인에서 인터랙티브하게 표현되는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몇 년전부터 WebGL과 같이 웹 경험을 2D에서 3D로 전환 할 수 있는 기술 규약과 브라우저와 GPU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렌더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고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프로젝트는 카카오의 ‘춘식이 다이어리’라는 것으로 저희는 여기에서 카카오의 라이언과 춘식이가 가지고 있는 IP의 매력을 유저가 직접 콘트롤하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스토리 텔링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 했던 시도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awwwards뿐 아니라 해외 개발자 포럼에서도 많은 멘션이 되었고 Reddot과 iF 와 같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대 자동차의 all New Kona digital studio와 같은 경우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오프라인 쇼룸에서 체험하는 경험을 WebGL 3D를 활용한 가상체험으로 모두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R&D를 통해 복잡하고 많은 형태와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짧은 로딩과 쾌적한 환경에서 각각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수많은 R&D를 통해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데 주저함이 없기에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기술을 뽐내기 보다는 최신 기술안에서 사람들의 인터랙션이나 감성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브랜드가 매력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기술의 변화에도 사람들의 감성이 가지는 보편성을 믿기 때문입니다.

"함께 할 때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라서 불편한 부분보다 함께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이 서로 존중 하며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추구합니다. 여러 개인이 모여서 즐겁게 협업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낼 때 좋은 결과물도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동 구성원들이 서로 배려하면서도 개개인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선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업무에 있어 지시한 것 만을 수행하는 수동적인 분 보다는 본인의 생각으로 리드하는 자기 주도적인 분을 선호합니다. 맡은 일을 작고 사소하다고 생각하고 일하시는 분보다 주도적으로 일하는 분들은 성장하는 속도와 퍼포먼스 향상이 눈에 띄게 다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본인이 그 일의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것과 아닌 것은 접근 방법과 결과 모두에서 크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업무가 협업이 많다 보니 개인적인 슈퍼 플레이어 보다는 팀 플레이어를 선호하고요. 

회사도 성장하고 개인 구성원도 성장하고 클라이언트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더즈 인터랙티브만의 퀄리티 있는 작업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Flash, VR, 메타버스 등 한시대를 풍미하는 기술과 트렌드는 있어왔으며 다음에는 또 다른 디지털 트렌드가 생겨날 것입니다. 그게 어떤 분야가 될지 모르지만 저희는 다가오는 파도를 타고 남들보다 앞서서 시도해보고 도전해보려고 합니다.